안녕하세요. 미소아빠 입니다.
미소 출산 예정일이 4일정도 남았네요.
만삭이다보니 걸으면 배가 ;;; 아슬아슬 하답니다. 땅에 닿으려고해요 ㅎㅎ;;
요런점은 종특이겠죠?
미소의 임신 사실을 알고선 폭풍검색!!!
비록 초보 아빠지만 요것저것 열심히 검색해서 미소에게 필요한게 뭔가??? 찾아봤어요
첫 번째 사료바꿔주기~
기존에 먹던 사료에서 퍼피&임산용으로 새끼 강아지 및 모견의 건강을 위해 체인지!
사료 선택시 살펴보셔야 할 부분은 단백질 22.5%이상, 칼슘 1%이상 함유 요부분을 잘 보셔야 된답니다.
(주원료가 옥수수나 탄수화물은 피하시고 연어나 닭 육류를 선택해주셔야 하니 꼭 참고하세요)
미국사료협회 AAFCO에 의하면, 조단백 함유량은 성견용 사료기준 18%, 퍼피용은 22.5% 이상이여야 한다고 적혀있어요
임신견이 아니더라도~ 활동성 많은 강아지들은 조단백질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22% 이상 되는
사료를 골라주시는 게 좋습니다. 1년 미만의 한창 클 아이들은 단백질 28%이상으로 택해주시는게 좋구요
검색해 고른 사료가 토우에요~ 나름 인지지도 좋고 기호성도 괜찮다는 평이 많았기에..
아 참고로 미소는 어렸을 때 오리젠 사료를 먹였구요 그덕분인지 건강하게 커줬답니다.
두 번째로 신경써야 할 부분이 모견의 칼슘 문제인데요 임신 및 출산 시 칼슘이 부족하면 나중에 고생한답니다.
사람이나 강아지나 골다공증이 오는 건 같으니까요 ∩∩;
동물병원에서 많이 추천해주시는 영양제로는 버박 칼시데리스라는 영양제에요~
출산 후 칼슘부족현상이 오면 모견 - 쇼크사할 수있으니 꼭 투여하시길.
30정에 16,000원 정도하구요 (택배비포함)
효능 및 효과로는~
가. 어린 동물의 정상 발육을 위한 칼슘, 인의 공급
나, 임신기의 태아 발육과 비육기의 젖 생산을 위한 칼슘, 인의 공급
다, 비타민의 공급
라, 섬유소성 골이영양증
어떤가요? 모견 & 자견 모두에게 좋은 영양제죠?
사료로는 부족한 칼슘을 요걸로 충당해주는건데요
용량 설명으로는 체중 5~10kg 당 하루 1알 이랍니다.
미소의 경우는 13kg 이 넘지만 여기저기 알아보니 1알만 먹이면 된다네요.
반대로 소형견일 경우 이틀에 1알정도 먹이면 된다고 보심되요.
아그리고 밑에 설명에도 있지만요 기호성이 좋아서~ 생각보다 잘먹어요 잘부셔지기도 하구요
우리 어렸을 때 먹던 불량식품 가짜 약있죠? 그거처럼 잘부숴진답니다.
미소의 경우엔 안먹으려고 하길래 입안에 넣고 몇초 입다물게 했거든요
처음엔 뱉다가 살짝 부숴주니 잘먹더라구요 맛보면 바로먹는거 같아요 그다음날엔 주자마자 간식먹듯이 먹어버렸구요 ∩∩
동전 크기랑 비교하면 상당히 크죠? 성인남성 검지 손가락정도 된답니다.
까보면 반절로 똑~ 쪼갤 수 있구요 잘 부셔지니~ 빻거나 갈아서 줘도 되니까 먹이는 건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됩니당
영양제랑~ 사료 준비는 끝났으니 이제 출산 준비물을 챙겨야겠죠??
미소가 4살이지만 첫 출산이라 서툴러서 탯줄을 잘 못자를 수 있으니~ 거기에 필요한 가위 및 에탄올 소독제를 준비했어요.
가위는 사용전에 뜨거운물로 소독해주시고 사용 전에는 에탄올로 소독해주시면 OK
아가들 탯줄에서 출혈이 멈추지 않으면 실로 묶어줘야하는데요 요건 집에 있어서 따로 준비는 안했어요.
감염 방지를 위해 수술용 라텍스 장갑도 구매 완료.
요 모든건~ 약국에서 구매하실 수 있구요 가격은 가위 3,000원 / 에탄올 1,000원 / 라텍스 장갑 1,500원 입니다.
마지막으로 미소의 사랑스런 꼬물이들이 나올 때 마사지해줄 타올인데요
요건 천냥 마트나 다이소에서 작은~ 타올? 행주 비슷한걸 사셔서 준비하시면 되요.
아가들이 사용할 수건이니 깨끗하게 삶아서 준비해주시면 되구요.
처음에 4장 샀다가 혹시 모르니~ 6장으로 ! ∩∩ ;
준비는 요정도면 될 거 같구요
가장 큰 문제는 초산인 미소랍니다.
씩씩하게 잘 낳아주겠죠?
PS - 준비가 미흡한듯하여 추가했어요~
추가 된 항목은 에탄올 1병 + 아이들 탯줄 묶어줄 여러가지색의 실~ + 포비딘 빨간약~ 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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