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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sh Corgi/미소의 일상

애견 - 웰시코기 육아일기 35일차~이유식편


안녕하세요 미소아빠 입니다.


아가들 하루가 다르게 크네요~  무럭무럭 건강하게 커서 좋긴한데 ;


엄마를 너무 귀찮게해요. 저~ 해맑은 모습을 보십숑;; 


5일 사이에 큰 변화는 집이 좀 작은거 같아 울타리 길게 해줬어요. 미소가 어릴적 사용하던건데 요긴하게 사용하네요.


거실에 펜스로 경계해준 이유는요 종일 모견이랑 붙여놓으면 모견이 우울증 걸린답니다.


이빨나서 아프니까 젖도 안주려고 하구요. 


산책도 해주고 아가들이랑 좀 떨어뜨려놓고 그래야 모견이나 자견이나 건강하니 요런부분도 신경써주는게 좋겠죠?


모유가 모자르지 않는 경우엔 이유식 40일쯤에 시작하는걸로 아는데요. 


엄마 사료를 넘보고 그래서 조금 일찍 시작했답니다. 


울 아가들 2017년 9월 4일생으로 10월 7일이 35일차거든요.


이유식 준비물은 간단해요 토우 연어 고구마 퍼피 + 비어파 분유 + 물


분유가 없는 분들께선 설탕 대신 넣어주세요. 영양분 보충 차원에서 분유 섞어주는거니 사료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배합은 사료 3 : 1 분유 (설탕) 요정도로 해주시면 되구요. 


물은 어린아이일수록 많이 넣어주시고 이빨난 아이라면 저처럼 적당량만 넣어주심 될거에요


주의하실점


1. 장이 약한 아가들이니까 급여량을 조금씩 늘려주세요.


2. 모유 이외에 수분 섭취도 신경써주세요 

   

   저같은 경우엔 틈틈히 물 먹여준답니다. 


급여량 심각한 단점을 발견했습니다.


많이 먹였더니 똥밭 됐습니다 ; 미소아빤 이불 5개로 하루에 2~3번씩 바꿔주는데


감당이 안되서 패드로 싹 깔아줬어요.


3. 이유식 급여량 - 3개월 이전 체중의 4~5% 하루 3회정도 나눠서 급여


                        3개월 이후 체중의 5~6% 하루 3회정도 나눠서 급여


                        성견 체중의 2~3% 하루 2회정도 나눠서 급여


자견은 45일 이전까지는 모견에게 물려받은 항체로 건강하니 이유식 시작해도 되니 걱정마시랏! 


아가들 맘마 - 모견 모유 60% + 이유식 40% 정도로 챙겨주세요.


이유식 만드는건 어렵지 않은데 선물받은 새접시를 아가들에게 내줬어요. ∩ ; 


6남매에 아가들에 맞는 낮은 그릇이 없더라구요.


미소아빠는 믹서기로 사료 갈아서 분유랑 섞어줬습니다만 ~ 


물에 사료 불려 섞어줘도 됩니다.


사진상으로 보여드리기위해서 사료 생으로 갈은거구요.


매일 해주려면 힘드니 - 따뜻한물 + 분유 (설탕) + 사료 믹서기에 넣고 돌리면 바로 먹일 수 있습니다. 


1. 사료를 준비해줍니다.


2. 믹서기에 갈거나 물에 불려줍니다


3. 준비해둔 분유를 사료 3 : 1 분유 비율로 넣어줍니다. ( 분유없을 시 설탕으로 대체가능 )


4. 물을 넣고 비벼줍니다. 


아가들 먹는거 한 번 보실까요?


이유식 처음으로 만들어준건데 우르르 와서 순식간에 반절이나 먹어버렸네요 ;


놔두면 계속 먹을거 같아가지고 뺏었답니다.



잘먹어서 좋긴한데요 새벽에 똥밭되서 헤롱헤롱.. ;


양 조절에 주의하시길 바라며 이유식편도 요기서 ~ 마무리 짓겠습니다.


PS - 아래사진은 젖주는 미소 & 탈출을 꿈꾸는 아가들 입니다. 


      ( 아가들이 크다보니 누워서 젖을 못먹입니다. ㅠ_ㅜ 불쌍한 미소 )


마지막 사진은 탈출하다 잡혀 시무룩한 ㅋㅋ 아가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