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sh Corgi/미소의 일상

애견 - 사랑하는 미소의 첫 만남 ~ 출산을 앞두고 적어 봅니다. (웰시코기)

웰시코기 미소의 일상 2017. 8. 17. 21:55

안녕하세요 미소아빠 입니다.


우리 미소가 4년만에 엄마가 됐답니다. 빰빠라밤!  


교배 안하려고 했었는데 나이먹으면서 자궁질환이 생길 수 있으니 한 번 정도는 출산하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첫 출산


3년이 지난 지금도 미소와의 첫 만남 기억이 선명한데요~


당시 대전으로 분양 받으로 갔을 땐 수컷을 입양하려 했답니다. 


가보니 맘에 들어했던 아이들은 다 분양되서 없고 ㅠ_ㅜ 누렁이들만 있더라구요 ;


그 사이에서 이마에 하얀 털을 가진아이를 발견했어요 가장 작은아이였죠


견주님께 여쭤보니~  어미가 9마리 출산했는데 그중에 가장 작다고 하시더라구요.


자의반?? 타의반으로 미소를 분양받고 조심스럽게 김제로 내려왔죠~


휴게소에서 차가운 생수도 씩씩하게 잘마셨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집에 와서도 어미 & 친구들 한 번 안찾고 울지도않은 씩씩한 아이에요 ㅎㅎ;


반대로 생각해보면 가장 작은 아이로 얼마나 괴롭힘을 당했을지;; ㅠ_ㅜ 입양 당시에 가장 작은 아이라 걱정 많았거든요


예전에 올렸던 게시글을 발견해서 추억삼아 다시 올려봅니다.



제목 : 미소 1차 접종 다녀왔습니다. (  2013 /  7  / 17  )


안녕하세요 똥꼬발랄 아가씨의 아빠~ 등장이오.

미소가 집에 온 지 7일째 되던 어제 1차 접종을 했어요. 17일..


10일 건강검진 받았을 땐 1.0kg 이었는데 7일 사이에 1.5kg으로 0.5 컸네요 ∩∩ ;

꼬물이 치고는 폭풍성장이 아닐가 싶습니다. 

엄살쟁이 미소를 소개 합니다.

접종 후에 선생님께서 예쁘다고 찍어주신 사진이에요.

몇 분이 찍어가셨네요 ∩∩ ; 

동물병원에서도 웰시코기 아가는 드물거나 처음이라고 말씀 하시는 분들이 꽤 계셨던 기억이 남네여.

아.. 미소 눈이 좀 작아서 걱정이에여 ㅠ_ㅜ

자고로 미녀는 눈이 커야하는데 말이져 초롱초롱은 힘들겠죠 ?

반대로 발은 나름 왕발이래여~ 좀 있으면 곰발바닥 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ㅎㅎㅎ



이 사진은 시크한 도시 녀자~? ㅎㅎㅎ



제목 - 소망석재 대리석 받았어요. ( 2013 / 7 / 18 )


소망석재에서 구매한 대리석이 도착했습니다. ∩∩ 


일단 사진 투척 할게요.

조만간 대리석 기준으로 집지어 줄 예정입니다.

예쁘게 만들어지면 과정이랑 사진 올릴게여. 

꼼꼼한 포장이 눈에 띄져 ?

배송 또한 빠르게 왔어요. 

처음 받은 대리석에 

조금 깨진 부분이 있었는데 전화 문의드렸더니 퇴근시간에 바로 오셔서 바꿔주셨네요 ∩∩ 

친절하게 아가집 만드는 재료도 알려주셨구요. 

아..그리고 전화 받으신 사모님.

전 통화할 때마다 목소리가 너무 어리게 들려서 부모님 도와주시는 따님인줄 알았네여 허허 ;

동안 목소리셔여~ ㅎㅎㅎ 같이 오신 분도 잘생기셨다고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맥반석 대리석 - 오픈한 모습입니다. 사이즈는 60 x 40 x 2 .



하.. 오늘 무쟈게 더웠거든요 여는 순간 온도가.. ;;; 한 80도는 넘을 듯 했어여 정말 뜨겁더군요 ∩∩ ;

반대로 시원하게 유지해주면 시원하다는 증거 아니겠습니까 . ㅎㅎㅎ



대리석 깔아주니 미소 집에 꽉차버렸네요 ~

탐색하더니 소변으로 개시를 알립니다. ;;

그래 대리석 니꺼맞아 ㅠ_ㅜ ;;;

탐색하느라 표정이 썩 좋진 않아여 기존에 놔줬던 쟁반집이 나름 맘에 들었나봅니다.

기존 물그릇을 자꾸 앞발로 엎어서 ㅠ_ㅜ 큰 머그컵으로 교체해줬어요.


조금 더 크면 아래 제품 사둔걸로 해주려구요.

아가가 점점 커가니~ 슬슬 거실로 옮겨줘야 할 듯 합니다. 그쵸 ?

돌아보니~ 옛 기억도 나고 참 좋네요~ 대리석 비싼 돈주고 샀는데 ㅠ_ㅜ 지금은 잘 올라가지도 않아요; 


(지금은 올라가도 작지만요 ㅋㅋ~ 미소가 웰시코기 치고 큰 편은 아니지만 다들 작게 키우셔서 그런지 김제에선 가장 큰 ??)



제목 : 미소냥 간식을 얻어오다 (  2013 / 10  /  21  )


안녕하세요 미소냥 아빠입니다.

 

오늘은 미뤄두던.. 이마트 배변판 튜닝에 도전 하려합니다.

 

기특한 미소냥이.. 산책하던중 간식을 얻어와서 ㅎㅎㅎ

 

후다닥 해주려구요.

 

미소냥이 벌어온 간식이에요.

 

공포의 니퍼질이 시작됐습니다. ㅠ_ㅜ





제목 : 미소냥의 근황. 성숙미가 느껴지나요? (  2013 / 10 /  21  )


안녕하세요 미소냥 아빠입니다. ㅎㅎㅎ 

 

오랜만에 업데이트 되는군요 갸우뚱하는 사진이 귀여워서 올려봅니다. 



배변판 니퍼로 튜닝해주느라 고생했던 기억도 떠오르고~ 헤헤 


미소가 건강하게 출산하길 바라는 마음에 추억팔이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