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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sh Corgi/웰시코기의 행동 및 특성

애견 - 웰시코기 키우기전 알아야할 것들~



안녕하세요 4살 웰시코기를 키우고 있는 미소아빠 입니다.


주병진씨의 개밥주는 남자의 영향으로 웰시코기를 키우는 분들이 부쩍 많아졌는데요


입양하려는 분들도 나날이 늘고 있구요. 


참 예쁜데 같이 산다는건 그리 호락호락한 문제가 아니랍니다.


강아지들은 말을 못하기때문에 사람이 먼저 이해하고 다가가야 하거든요.


서로간 오해가 있으면 상처만 커지니 입양전 코기에 대해 알아봅시다.



1. 웰시코기의 성격은 어떤가요?


본능적으로 경계심은 있지만 ; 사람을 워낙 좋아합니다.


예로) 밖에서 사람소리 나거나 개짖는 소리가나면 우렁차게 짖지 


음식 배달하는 분이나 택배기사님이 오시면 만져달라고 좋아합니다. ∩ ; 천성이에요.


[ 목청이 크니 아파트에선 심각한 문제가 되겠죠? 고민해보셔야 합니다. ]


강아지들 끼리도 장난으로 싸울 뿐~ 죽자고 달려 들지는 않아요


배려심또한 깊은 편이여서 무리속 다른종의 견들중 리더가 되기도합니다. [ 사실 체력이 좋아서 서열싸움은 체력 ! ]


이런점때문에 치료견으로도 활동중이구요.



2. 산책은 얼마나 해줘야하나요?


웰시코기는 목양견 (목축견)으로서 활동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 아가들이 따라서 다르긴해도 평균이상의 활동량 입니다. ]


쉽게 양치는 견이라고 부릅니다. 웰시코기 가슴이 빵빵한건 폼으로 그런게 아니에요 ∩ 갑바임당.


속설로 입부분이 길면 영리하고 입이 짧으면 멍청하다고들 합니다만 코기 & 시츄 퍼그 등을 보면 맞는말이기도 한거 같아요.


양 몰고다니려면 보통 영리해선 안되니까여. 


생김새를 봐선 보더콜리가 조상아닐가 싶어요. [ 보더콜리는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견입니다. ]


다리가 짧은 이유도 몰이중 뒷발에 차이지 않도록 개량된 부분이고,


꼬리 단미역시 그런점 때문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는데요 ∩∩ ; 다시 산책으로 돌아가서


강아지들은 10분~ 15분정도의 산책은 배변활동으로 생각하며, 즐기는 산책이라고 생각을 안한답니다.


소형견에 따라선 충분한 운동량 되겠지만요.


우리는 웰시코기를 키워야하니~ 적어도 30분~ 1시간정도의 산책을 염두해야 둬야겠죠


말이 1시간이지 매일 그렇게 몇번씩 못해줍니다 ; 견주가 지쳐쓰러져요 미소아빠 권장량은 30분 이상씩 2회이상 ]


견주랑 같이 산책하면 유대감도 쌓이고 집에서도 말짓안하는 착한아이가 됩니다.


웰시코기 또한 산책안해주면 비만 & 악마견이 되거든요. 악마견이 따로있는게 아닙니다.


요런부분은 견주님들이 케어를 못해주고 있는 부분이니 말짓한다고 아가들을 무작정 혼내면 안되구요. 


미소의 경우엔 하루 2 ~ 3회의 산책을 나갑니다.  [ 시간은 약 30분씩 2~3회 ]


바빠도 최소 1회는 나가줍니다. 배변 문제죠. 


자주 산책하는 아가들은 응가를 참아버립니다. 밖에서 보려는 습성때문이죠 - 이틀까지도 참습니다. 그러다보면 변비도 생기겠죠?


비오는날은 제외하더라도 5분정도만 나가주세요 - 배변은 그정도로 충합니다.


그럼 여기서 밖에서 배변보는 이유는 뭔가요? 물어보실 분들이 계실텐데요


아가들은 생각보다 청결한걸 좋아합니다. 또한 응가역시 영역표시의 일종으로 생각해서 그러구요.



3. 웰시코기 털빠짐이 심하다는데 정도인요?


이중모 - 단모 + 장모의 혼합모 


쉽게 짧은 털이랑 굵은긴털이 공존한다는 뜻입니다.


옷같은 경우 일단 검정색 면 티셔츠나 털붙는 옷들은 못 입는다고 보시면 되구요.


털이 쉽게 털어지는 스판이나 나일론 재질의 옷을 자연스레 선호하게 됩니다.


자의반 견의반? ;


또한 세월이 지날수록 털빠짐의 양이 배가됩니다.


1살부터 (수치상 100)  -> 4살 (수치상 400) 되면 빠짐이 더욱더 심해지는것이죠 매년 2배씩 늘어납니다.


일단 털갈이는 1년에 2번 한다고 보심 되는데요


여름엔 짧은털 위주로 솜털이 날리게 되구요


겨울엔 굵은털 위주로 빠지게 됩니다.  1년내동 빠진다고 생각하셔야해요 ;;


털갈이 시기엔 더 많이 빠지게되구요. 으악!


웰시코기가 파양되는 이유는 단연코 털빠짐 하나뿐 입니다. ;



4. 웰시코기 몸무게는 몇kg인가요?


인터넷 검색해보시면 10kg~12kg 초반으로 되어있는데요.


먹을거 없던 옛~ 시절의 얘기입니다.


요즘엔 사람이나 강아지들이나 잘먹어서 발육상태가 좋아요.


건강한 아가들이 많은 동호회나 튼튼한 아가들의 경우 기본 13kg은 다 넘더라구요.


1년까지가 무럭무럭크는 성장기구요, 2살 ~ 3살까지도 큽니다. [ 2살부터는 골격이 커집니다. ]


간혹 우리아가 5개월 7개월인데 몸무게 정상인가요? 요질문 해주시는 견주분들 계신데


작게 태어나도 모견 부견이 클 경우 비슷한정도로 큰답니다.


2살까지는 크니까 너무 걱정마시구요. 


아가들 사이즈는 유전적인 영향이 가장크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유전영향 90%라 보셔도 무방해요 ]


[ 단 사료는 자율배식으로 주세요. - 자율배식하면 오히려 덜 먹습니다 - 식탐도 줄어들구요 ]


성견기준으로 수컷이 암컷보다 큽니다. 머리도 좀 크구요 몸무게는 2kg ~ 3kg정도 더 나가요.


수컷보다 우량한 아이도 있지만요 ; 슈퍼우먼?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있으신점!


저희는 마당있는 집이라 산책이 필요없어요~ 라고 말하시는 일부 견주님들이 계십니다만


엄연히 산책이랑 실외에서 노는거랑은 다릅니다. [ 실외견은 마당을 실내로 인지합니다. ]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영역표시의 즐거움


다른강아지의 체취등 맡는 요런부분이 행복함을 느끼는것이거든요


주인과의 달리기 등~ 기본적인 산책에서도 유대감을 느끼구요.


애견의 행복을 생각하신다면 산책은 꼭 해주세요. 


웰시코기는 사랑입니다 ♥